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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공부] 구약 ① 창세기 – 세상의 시작, 하느님의 계획

dooggub2 님의 블로그 2025. 4. 22. 17:38

출처 : Pixabay /Dimitris66

 하느님은 왜 이 세상을 만드셨을까?

성경의 첫 번째 책은 ‘창세기’예요.
‘창세’라는 말은 ‘처음 세상이 생긴 이야기’라는 뜻이에요.
이 책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하느님이 사람과 어떻게 함께하려 하셨는지를 알려주는 책이에요.


🌍 하느님이 세상을 만드신 이야기

창세기 1장에서는 하느님이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고, 7일째 쉬셨다고 해요.
먼저 빛과 어둠을 나누고, 하늘과 땅을 만들고, 식물과 동물, 해와 별,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드셨지요.

그리고 하느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보시니 참 좋았다.” (창세기 1,31)

 

하느님은 세상을 사랑으로, 아름답게 만드셨어요.
무엇 하나 대충 만든 것이 없고, 모든 피조물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셨어요.
특히 사람은 하느님의 모습과 비슷하게 지어졌다고 해요.
우리는 그래서 모두 하느님의 사랑을 담고 있는 존재랍니다.


👥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

하느님은 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 살게 하셨어요.
동산 안에는 아름다운 나무들과 과일이 많았지만, 단 하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고 하셨죠.

하지만 뱀이 하와를 속였고, 결국 아담과 하와는 하느님의 말씀을 어기고 열매를 먹게 되었어요.
이 일을 통해 죄가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고, 사람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돼요.

하지만 하느님은 그들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셨어요.
죄를 지은 후에도 옷을 지어주시고,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지요.
하느님의 사랑은 사람이 잘못했을 때조차도 변하지 않아요.


🧭 창세기가 주는 메시지

‘창세기’는 단순히 ‘옛날 이야기’가 아니에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걸 알려줘요.

  1. 나는 그냥 생겨난 존재가 아니라, 하느님의 뜻 안에서 태어났다는 것.
  2. 이 세상은 우연이 아니라, 하느님의 계획 속에서 만들어졌다는 것.
  3. 사람은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지만, 하느님은 끝까지 함께하신다는 것.

우리도 아담과 하와처럼 때로는 하느님의 말씀을 잊고, 자기 마음대로 살 때가 있어요.
하지만 하느님은 그런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세요.
언제나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시고, 기회를 주시는 분이세요.


🙏 오늘의 짧은 묵상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당신 모습대로 창조하셨다.” (창세기 1,27)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하느님의 모습을 닮은 나로서, 오늘 나는 무엇을 선택할까요?


💬 함께 나눠봐요

  • 하느님이 세상을 ‘좋다’고 하신 걸 생각할 때, 나는 어떤 느낌이 드나요?
  • 나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라는 걸 기억하면, 어떤 시선으로 사람을 보게 될까요?

이렇게 창세기는 우리에게 존재의 의미, 그리고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알려주는 소중한 첫걸음이에요.
다음 편에서는 노아의 방주와 새로운 시작 이야기를 함께 나눠볼게요!